사회 이야기

직장인 추석 상여금 설문조사, 49.7%만 받아…금액은 평균 46만 원

네모의창 2022. 9.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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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기자입니다.

추석 연휴가 내일(9월 9일)부터 시작됩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에 추석 명절에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직장인 절반은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잡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맞아 남녀 직장인 1,151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수준’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요.

 


추석 명절 회사로부터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은 2명 중 1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상여금 액수는 46만 원 정도였습니다.

‘근무 중인 회사가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9.7%만이 “회사로부터 명절 상여금을 받는다”라고 답했고, 그 액수는 평균 461,189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직장인 50.3%는 “명절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명절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직원 복지 항목 중 상여금 지급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상여금 대신 선물 지급’(38.9%), ‘매출감소 등 경영상황이 좋지 못해’(10.2%) 등이었습니다.

다음은 명절 전후 근무시간에 변동에 관해 물었습니다.

명절 전후 근무시간 변동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4.6%가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보내 준다”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명절 연휴 전날에는 오전 근무만 한다’(11.9%), ‘명절이어도 조기 퇴근 같은 혜택이 전혀없다’(55%) 등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직장인들이 회사에 바라는 명절 관련 복지가 무엇인지 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3.3%가 “두둑한 상여금을 원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명절 선물도 좋지만 역시 상여금이 좋겠죠.

이 외에도 △명절 전후 유급휴가 지급 9.6% △한우, 전복 등 집에 생색낼 수 있는 특급 선물 4.9% 등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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